새우의 세상사

똑같이 전 대통령이지만 한 사람에게는 서거라는 말을 붙이기가 정말 싫다.
모든 것을 털고 이승을 떠난 김대중 전 대통령.
모든 책임을 이승에 떠넘기고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
두 분의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도 착잡하다.

앞으로 정말 존경받는 대통령이 나오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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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망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말이 점점 거칠어지는게 느껴지는군.

첫 글은'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였는데...
이젠 '무책임한 노무현의 죽음'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노무현은 정말 무책임하고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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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자신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고 자살을 했다.
그런데 '서거'라는 표현을 쓰는게 의아하다.
국민장을 치르는 건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의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지만...
서거란 표현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에게 불리할 때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현실에서 도피했든데 그게 서거란 말인가?

자랑스럽게 죽은 것도, 남이 죽인 것도, 때가 되서 죽은 것도 아닌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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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새벽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저 뒷산에서 투신 자살했다.

요즘 노무현 자신관 가족, 주변 인물들에 대한 수사가 마지막으로 치달으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일까?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자신이 통치했던 나라에서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는 도중에 자살했다.
자살함으로써 자신에게 날아오던 비난의 화살을 정부쪽으로 돌려버렸다.
국민의 동정과 함께,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과 현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다니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왜?

자기만 사라지면 나머지는 구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자신이 사라지만 지금까지 밝혀낸 수사 내용은 그대로 사라지리라 생각한 것일까?
왜 자신과 주변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는 잘못했다고 하는 걸까?

몇 년 전 대통령 재임당시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이 임기 연장을 위해 청탁을 했다는 이유로 수사를 받았다.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 명예를 훼손하고, 결국은 죽음으로 내몰았다.

"크게 성공한 분이 시골에 있는 별볼일 없는 사람(노건평)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주고 하는 일이 이제 없으면 좋겠다"

먼저 뇌물을 준게 아니고 노건평이 요구해서 줬다는데...어떤 이유가 되었든 뇌물을 주었으니 잘못한 건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았는지는 모르지만)지도 않고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노건평은 이런저런 뇌물 수수로 구속 수감되어있다.

또 남상국 사장에게 했던 말을 한 번 더 해보지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까?

노무현을 추모하는 사람들은 표적수사라고 한다.
왜 표젹수사인가?
노건평이 뇌물수수로 구속 수감되었고, 노무현의 처는 한 기업인에게서 몇백만불을 받아서 썼다.
기업하는 사람이 자기에게 이득되는 것도 아닌 곳에 몇십억을 쓸거라고 생각하나?
기업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손해나는 거래는 하지 않는다.
이런 뇌물에 대해 수사를 하는데 표적수사라고 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사가 표적수사 아닌가?
아무 의혹도 없는 사람을 수사한다면 무슨 죄를 밝혀낼 수 있을까?
의혹이 있는 사람을 수사하고, 그 죄가 사실인지 아닌지 밝히는게 검찰의 임무다.
또한 검찰의 수사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는지와 죄에 대한 형에 대한 법적인 최종 판단은 법원에서 해야한다.
법을 수호하고, 법에 따라 행동해야 될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것은 법의 판단을 무시하고, 국민에게 동정을 구걸한 행동을 봐야 한다.

이제는 현 정부가 노무현을 살해했다는 음모론까지 돌고 있다.

현 정부가 노무현을 살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게 무엇일까?
물론 내가 모르는 정치판의 음모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인해 노무현의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그냥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노무현 주변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음모를 꾸밀 필요가 없다고 본다.

노무현이 자살함으로 인해서 자기 가족의 뇌물 수수에 대한 수사는 종료됐다.

국민은 끝까지 수사를해서 정말 죄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를 바란다.
물론 일부에서는 수사 종료를 환영하겠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전 대통령이라니...
우리 나라는 아직도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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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오전 11시 쯤 발표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많은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고, 현 정부에 대해 불신을 키워가는 와중에 핵실험이라니...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일부에서는 핵실험이 현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난 이런 반응에 대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핵실험이 진짜로 이루어졌는지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라서 진실은 아직 저 너머에 있지만 조작한 경우에 진실이 밝혀진다면 현 정부는 치명타를 맞고 그대로 무너질 수 있다고 본다.

조작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핵실험은 국제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
우리나라에서 조작한다고해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가 없다.
최대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나라는 북한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남한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이다.
미국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핵실험이 아니라고 선언한다면 현 정부는 파렴치한 거짓말 정부가 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한 분노가 합쳐지면 국민들이 과격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 얼마든지 핵실험보다 훨씬 쉬운 군사적 대립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몇 일은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건 즉 휴전선에서 총 몇 발 쏘거나, 서해에서 함포 몇 발 발사하면 되는데 굳이 국제적으로 민감하고 현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핵실험을 조작해낼 이유가 없다.

3. 북한의 핵실험은 현 정부에 타격을 주는 사안이다.
핵실험이 현 정부를 도와주는 사건이 아니고, 더 옥죄는 사건이라고 본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는 북한을 달래서(물론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화합의 길을 모색했다지만, 현 정부는 아직까지 북한과 대화다운 대화도 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국민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현 정부가 지나치게 북한을 몰아세우기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조작을 한다면 과연 정부가 잘 했다고 할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한쪽에서는 북한을 응징해야 된다고, 또 한쪽에서는 북한을 달래야 한다고 국론이 분열될 것이다.
분열된 여론에서 훨씬 큰 목소리는 북한을 달래서 대화에 끌어들여야 된다는 것이 될 것이다.
이게 현 정부에 도움이 될까?

현 정부는 현 상황에서 북한을 끌어들이지 않는게 가장 편하다.
북한을 끌어들이지 않고도 여론을 돌릴 수 있는 사건이 뭐가 있을까?
머리 좋은 현정부 사람들이 그런 쉬운 사건을 만들지않고,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핵실험을 조작할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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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3일(토)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생을 마감한 본인이야 나름의 아픔과 주위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 있겠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했던 분이 모든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나를 당혹케한다.

자살을 택함으로서 주위에 대한 미안함이 사라지나?
자살을 택함으로서 자신이 모두 책임을 진 것인가?
자살을 택함으로서 자신이 생을 마친 이유를 현 정부에 떠넘길 심산아닌가?

어떤 사람은 죽음의 소식을 듣자마자 현 정부에 반감을 드러냈지만, 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현 정부에 떠넘겼다는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자신이 잘못했다면 사죄하고 적절한 책임을 져야한다.
또한 잘못이 없다면 끝까지 맞서야 모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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